경북대, 한동대, 대가대, 영남대 1승씩, 기분 좋은 출발
25회 대경 춘계, 경북대 지역리그 28연승 이어가다

2014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에서 한동대, 경북대, 영남대, 대가대가 선승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하였다.

3일 경주 동국대 축구장에서 열린 봄철 대학리그 A조의 첫 경기에서 경북대는 경기 시작 3분 경 러닝백 이상원의 7야드 측면 돌파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린 후에 이어 쿼터백 최규영이 12야드 측면돌파로 추가점을 올린 후에 모두 4개의 터치다운으로 전반을 28: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 금오는 리시버 김시원이 59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으면서 28:7로 추격을 시도하여 보았으나 경북대는 김종화 등이 4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54:7로 낙승을 하였다.
한편 둘째 경기에서 한동대는 특유의 더불윙백 포메이션으로 동국대의 수비진을 유린하면서 러닝백 엄승규, 김정민, 이예담 등이 각각 3개씩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모두 11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약체 동국대를 78:0으로 대파하였다.


경북대 러닝백 김종화를 금오공대 수비수들의 강력한 택클로 저지하고있다


한동대 이예담(34)의 역주

4일(일)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둘쨋날 B조 경기에서 영남대와 한의대는 전반에 1개씩의 터치다운을 주고받으며 6:6으로 연장전으로 가는듯했으나 경기종료 직전에 영남대의 라인배커 김무상이 한의대 진영에서 강력한 택클을 날리며 세이프티를 얻으며 2점을 추가하여 8:6으로 신승을 하였다.
한편 대구가톨릭은 계명대에 경기 시작과 동시에 쿼터백 박은세가 2개의 터치다운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14: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대가대는 전반 종료직전에 계명대에 약 60야드 독주를 허용하며 14:6으로 추격을 당했으나 후반에 3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34:6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경북 미식축구 봄철대회는 경북대 비롯하여 지역의 8개 대학이 2개의 조로 나누어 주말 경기로 리그를 벌리며 조별 1위 팀은 6월에 아카시아볼 대회에서 격돌하게 된다.

  대가대 최근수(23)의 역주

출전팀
A조: 경북대, 한동대, 동국대, 금오공대
B조: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 대구한의대  

경기 스코어보드 2014년 5월 3일/동국대 구장, 12:00시
A조	1Q	2Q	3Q	4Q	계	비고
경북대	15	13	6	20	54	1승
금오공대	0	0	7	7	7	1패

2014년 5월 3일/동국대 구장, 15:00시
A조	1Q	2Q	3Q	4Q	계	비고
동국대	0	0	0	0	0	1패
한동대	12	18	24	24	78	1승

2014년 5월 4일/영남대 구장 11:00시
B조	1Q	2Q	3Q	4Q	계	비고
영남대	6	0	0	2	8	1승
한의대	0	6	0	0	6	1패

2014년 5월 4일/영남대 구장 14:00시
B조	1Q	2Q	3Q	4Q	계	비고
대가대	7	7	7	13	34	1승
계명대	0	6	0	0	6	1패

다음경기:

5월10일(토)/한동대 구장
11:00시 경북대:동국대. 14:00시 금오공대:한동대

5월 11일(일)/계명대 구장
11:00시 영남대:대가대, 14:00시 계명대:한의대

 사진 및 기사제공:TD News 박경규